국내 최대 해킹방어대회 HDCON 본선 다음달 5일 개최

by이재운 기자
2018.11.29 12:01:14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5회 HDCON 해킹방어대회’ 본선을 다음달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날 진행하는 해킹방지워크샵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대회는 침해사고, 보안 현안 등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해결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형태로 진행한다.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공급망’, ‘내부망’, ‘계정 도용’ 등 3개 보안 분야에서 각자의 아이디어 기획물을 발표·공유하며 창의성·기술성 등을 겨룬다.



본선 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대상 1개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개 팀과 우수상 1개 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제시된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관련 우수 아이디어들이 사이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례들을 공유하고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