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스페셜 에디션’…120만원 바싸지만 편의사양 대거 적용
by김보경 기자
2017.02.07 11:33:30
통풍시트·후측방 경보 시스템 기본 장착
2.0가솔린 2625만원·1.6터보 2730만원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고객 선호사양을 방영한 K5 스페셜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K5 스페셜 에디션은 2.0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에 적용됐다.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드라이빙 세이프티 PACK’의 주요 사양인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기존 K5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운전석 통풍시트를 추가하고, ‘노블레스’ 트림 기본 사양인 △LED 포그램프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와 ‘시그니처’ 트림 기본 사양인 △LED 헤드램프 △18인치 휠&타이어를 탑재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2.0 가솔린 모델과 1.6 가솔린 터모 모델의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각각 프레스티지 트림보다 120만원 비싸졌지만 약 175만원 상당의 고급 사양들이 추가로 대거 적용된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가격은 약 55만원 인하된 셈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K5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K5 스페셜 에디션을 구입 및 출고하는 고객에게 남성정장 브랜드의 맞춤셔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5는 2세대 연속으로 세계 디자인 상을 석권한 중형 세단 디자인의 상징과 같은 모델로 그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스페셜 에디션은 경쟁이 치열한 중형시장에서 K5의 입지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