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테이·KT리빙, 스마트 주거환경 구축 위한 MOU

by이윤화 기자
2024.06.17 14:42:41

안전 주거 환경 및 효율적인 운영 서비스 제공
주거환경 디지털 전환, 신사업 창출 등 시너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야놀자의 프롭테크 솔루션 기업 트러스테이가 KT리빙과 스마트 주거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러스테이는 야놀자와 KT그룹 종합부동산회사 KT에스테이트가 함께 설립한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이다.

트러스테이와 KT리빙 CI.
트러스테이는 지난 6월 초 KT그룹의 임대주택 운영관리회사 KT리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프롭테크 솔루션 ‘홈노크타운·존’을 KT리빙이 보유한 주거 및 상업용 공간에 접목해 고객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과 효율적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각 사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스마트 홈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스마트 주거 환경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트러스테이는 KT리빙의 코리빙하우스, 레지던스 등 다양한 주거 공간에 혁신 솔루션을 도입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이들은 방문 차량 예약 시스템, 주민 간 소통,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주거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솔루션 적용 범위를 상업 시설로도 점차 확대해 나가는 등 프롭테크 솔루션을 기반으로 주거·비즈니스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동반성장을 위한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동 마케팅 진행은 물론, 신규 비즈니스를 모색해 상호 시너지 효과 창출을 도모한다.

김환서 KT리빙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트러스테이의 스마트 솔루션 활용으로 운영 중인 사업장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시너지로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주거 운영 시장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트러스테이만의 스마트 솔루션 전문성과 KT리빙의 인프라를 결합해 주거 및 상업 시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인 혁신 기술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주거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