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안전지킴이, 행안부장관 표창…코로나19 방역 공로

by정재훈 기자
2021.05.18 14:59:41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17일 고양시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만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에 따른 장관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대원들은 △안전하고 원활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위해 고양시 3개 구 접종센터에서 질서 유지 및 주차 안내 △코로나19 공적마스크 판매 지원 △정부·지자체 재난기본소득 지급 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의 일선에서 활약했다.



장관 표창을 전수 받은 김천만 연합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안전지킴이 대원들은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들의 활동 모습.(사진=고양시 제공)
이재준 시장은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안전지킴이 대원들이 있기에 고양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이번 표창은 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상”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는 2017년 2월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활동을 시작, 재난·재해·치안·교통 등 시민안전 실생활 공간의 전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고양시 39개동에서 동마다 각 15명 내외로 구성, 총 500여 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