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경 기자
2014.05.09 17:37:08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도레이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426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 당기순손실 13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 17.5%씩 하락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1분기는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침체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2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회사 측은 “섬유 ·필터사업은 성수기가 시작되는 2분기에는 경영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필터사업의 경우, 세계 수처리 필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수출을 확대하고 RO와 UF 필터제품의 패키지 판매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실적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섬유사업부문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 위주의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분할된 직물부문 자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경영성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