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친환경 운동 ‘고고 챌린지’ 동참

by김호준 기자
2021.10.05 13:47:04

다음 주자로 박경실 파고다그룹 회장 추천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24일 임직원들과 환경부 주관 탈플라스틱 운동 ‘고고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태경그룹)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태경그룹은 김해련 회장이 환경부 주관 탈(脫) 플라스틱 운동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지난 1월부터 환경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사용 절감과 친환경 제품 사용 실천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

태경그룹은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GO)! 텀블러 사용은 생활화 하GO!’ 라는 실천 메시지를 내걸고 사무실과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카페에서 텀블러를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하고, 필요한 직원들에게 텀블러와 에코백을 제공해주는 등 행사도 진행한다.



김 회장은 김병연 바스프퍼포먼스폴리아마이드 대표 지명을 받아 지난 24일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김 회장은 다음 주자로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김 회장은 “일상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고고 챌린지 메시지가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하는 태경그룹의 사명과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며 “태경그룹은 50여 년 간 한길로 전 산업분야에 기초소재를 공급해온 기술역량을 친환경 신소재 개발에 집중해 전 산업의 친환경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경그룹은 지난 2월 ‘소재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비전 2025’를 수립하고 2025년까지 ‘33개 친환경 신소재 개발, 50개국으로 글로벌 영토확장 및 2500개 거래처 확보’라는 구체적 계획을 설정하고 친환경 화장품 소재,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CCU) 소재, 재활용 기술 소재, 무기계 환경 신소재 등을 개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