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9.04.01 10:29:23
추나요법 발전 기금 1억5천만원 ''쾌척'', 인재 양성 장학사업도 ''척척''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자생의료재단이 한의학 발전과 한의계 인재 양성을 위한 ‘릴레이 기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자생의료재단(박병모 이사장)은 지난 28~29일 이틀간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각각 장학금,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예비 한의사들이 향후 한의학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의 특강도 진행됐다.
자생의료재단은 28일 경희대 한의대에서 ‘제 1회 자생 꿈키움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1기 자생 꿈키움 장학생에는 경희대 한의대에 재학 중인 한진석 군이 선발된다. 한진석 군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 장학금이 지원된다. ‘자생 꿈키움 장학’사업은 경제적 환경이 어려운 예비 한의사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장학생들이 한의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학사업이다.
또 이날 경희대 한의대 내 ‘신준식 강의실’을 설치하는 현판식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의학 발전에 이바지 한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의 공로를 인정하고, 한의학 후학 양성을 위해 1998년부터 지금까지 경희대에 5억원을 기부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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