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믿을 수 있는 '우수 직업소개기관' 21곳 선정

by정태선 기자
2016.12.28 14:01:51

고용부·고용정보원, 민간 우수기관 인증마크 부여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민간직업소개기관 21곳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28일 인증수여식을 했다.

우수기관 인증은 구인·구직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직업 소개 및 취업정보 제공 등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인증하고 지원·육성하는 제도다.

올해는 재인증을 원하는 기관 15곳을 포함해 총 31곳이 인증을 신청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21곳(재인증 14개 포함)이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운영활동, 업무프로세스, 인적자원 관리, 물적환경 관리, 성과 등 5개 영역 등이다. 선정된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은 향후 3년간 우수기관 인증마크(사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의 민간위탁사업 공모에 참가할 경우 우대를 받게 된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21곳은 △한국고용복지센터 본점△한국고용복지센터 의정부지점△충청북도지방기업진흥원△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경남고용복지센터△한국YWCA연합회후원회△김해YWCA 여성인력개발센터△서울YWCA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스탭스 광주센터△스탭스 부산센터△잡인피플컨설팅△휴메인서치△스탭스 본사△인지어스 △효플러스△선우고용서비스△에듀인잡컨설팅 △유앤파트너즈△제니엘△탑경영컨설팅△휴먼제이앤씨 등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파견·노무용역 부문 우수기관에는 △에이치알메이트△맨파워코리아△멘토스파워 3개 기관이 뽑혔다. 파견·노무용역 부문 우수기관 인증은 근로자 파견 등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련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 및 건전한 고용서비스업의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인증코자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