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EX30 출격 대기…수입차 톱3 입지 다질 것”
by정병묵 기자
2025.01.09 10:34:1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5년에 두 자릿수 판매 성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톱3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9일 밝혔다.
볼보는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30의 출고를 올해 1분기 중 시작한다. EX30은 프리미엄 전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 위한 모델로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4000만원대 가격 등이 특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분기 중 EX30의 본격적인 출고와 함께 XC 레인지(XC90, XC60, XC40) 등 기존 주요 모델을 중심으로 패밀리카 수요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 제고, 높은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 강화 등을 통해 서비스 및 제품 만족도 1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새롭게 런칭한 재구매 고객 및 가족들에게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 현재 보유 중인 볼보 중고차를 ‘볼보 셀렉트’를 통해 매각 시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볼보 셀렉트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한다.
여기에 고객이 AS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네트워크의 내실을 다지고 전문 테크니션 양성 교육 과정인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인재 양성 및 서비스 역량 강화를 이어간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5988대 판매하며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에 오른 ‘XC60’을 필두로 총 1만5051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입차 4위 자리를 수성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EX30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세일즈와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을 달성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