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3.12.29 23:05:1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NVDA)가 중국 시장 전용 게이밍 그래픽처리장치(GPU) 제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한 뒤 2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대중국 수출 제한 규정을 준수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0.36% 상승한 497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까지 4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들어 238% 급등하며 지난 2001년 308.4% 상승한 이후 연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엔비디아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는 현재 주가 대비 40%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