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전용 홈페이지 ‘청와대, 국민 품으로’ 개설
by박태진 기자
2022.04.14 13:58:49
靑이전TF, 내달 10일 후 활용방안 국민 아이디어 제안
개방 정보 제공·국민 소통 채널로 운영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 태스크포스(TF)는 오는 5월 10일 청와대 국민 개방을 앞두고 청와대 개방 공식 홈페이지 ‘청와대, 국민 품으로’(온라인소통관)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 태스크포스(TF)는 오는 5월 10일 청와대 국민 개방을 앞두고 청와대 개방 공식 홈페이지 ‘청와대, 국민 품으로’(온라인소통관)를 14일 개설했다. (사진=청와대 개방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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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는 국민에 대한 약속 실천이자 소통의 첫걸음인 ‘청와대 개방’ 의미와 관련 정보를 제공, 국민과 소통하는 채널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는 △개방의 의미를 담은 ‘윤석열 당선인 메시지’ 메뉴 △역사·주요시설·경내 유적현황을 알려주는 ‘청와대 소개’ 메뉴 △개방행사 프로그램·함께 가볼만한 장소 등을 설명하는 ‘행사’ 메뉴 △등산로 개방 취지·등산 코스 등을 안내하는 ‘등산로’ 메뉴 △공지사항·사진·영상·자주하는 질문 코너가 있는 ‘국민 소통’ 메뉴 △청와대 활용 국민 아이디어 접수·관람후기 작성 등이 가능한 ‘내가 만드는 청와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청와대이전TF는 홈페이지 내 ‘내가 만드는 청와대’ 메뉴를 통해서 국민으로부터 향후 청와대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고 국민과 함께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청와대 공간’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내가 만드는 청와대’ 아이디어 제안 접수는 홈페이지가 개설된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청와대 개방행사, 프로그램, 관람방식 등을 담은 ‘행사’ 메뉴와 새롭게 개방되는 등산코스를 알려주는 ‘등산로’ 메뉴는 조만간 별도의 소개 시간을 마련한 뒤 오픈될 예정이다.
또 외국인에게 청와대 개방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인 코리아넷과 연계해 10개 언어(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아랍어·러시아어·독일어·프랑스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로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