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 “자회사 개발 플랫폼 '모임'서 서울스마트시티 포럼 개최”

by유준하 기자
2021.10.20 14:14:22

그리드, 에이트원 자회사로 플랫폼 ‘모임’ 자체개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에이트원(230980)의 자회사 그리드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해 ‘서울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의 메타버스 플랫폼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19일 서울특별시는 ‘비대면 사회와 앞당겨진 미래’라는 주제로 온라인·무관중 방식의 ‘2021 서울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그리드가 자체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을 통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연사와 시민 관중 모두가 각자의 공간에서 아바타로 접속하고, 각각의 컨퍼런스룸 등 모든 환경이 생동감과 현장감 넘치는 실사 느낌의 3D로 구현됐다.

서울시가 주최한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의제로 서울시, 기업, 학계, 글로벌, 도시간협력·발전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개최돼 왔다.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그리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선 지난 9월 서울시와 체결한 ‘메타버스 시범 서비스 운영 업무 협약’에 따라 시정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시범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이트원과 그리드 대표이사직을 겸임 중인 최철순 대표는 “변화된 사회를 진단하고, 미래 사회를 경험하는 뜻깊은 공적 행사 무대로 자체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이 적용됐다는 것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지속적으로 레퍼런스를 늘려가며 사용자 편의기능을 확대해 정식 버전에서 오픈플랫폼으로 부족함 없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