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6.02.24 11:29:0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탱크 킬러’로 불리는 주한미군의 A-10 공격기 7대가 한미 공군 연합훈련인 ‘쌍매훈련’(Buddy Wing)에 참가했다.
공군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8전투비행단 237전술통제비행대대와 미국 공군 51비행단 25대대가 참가하는 ‘쌍매훈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A-10기는 30㎜ 구경의 개틀링포와 공대지 미사일, MK-82 스네이크아이 폭탄 등 최대 7250㎏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철갑 소이탄은 전차를 한 방에 격파할 마큼 강력해 북한군 탱크와 기갑부대를 격파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오산기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KA-1 경공격기 4대와 주한미군 A-10 공격기 7대 등이 참가했으며, 적의 기갑부대와 병력이 아군과 근접 대치하고 있을 때 항공전력으로 제압하는 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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