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글로벌 사회공헌 첫 결실

by정태선 기자
2014.11.24 15:37:56

미얀마 커뮤니티센터 6개월 만에 완공
지역민들 위한 교육, 직업훈련 기회 제공

지난 21일 미얀마 만달레이주(州) 따웅비라이에서 열린 커뮤니티센터 완공식에서 현대제철 김상규 경영기획본부장(사진 중앙)과 냥우시 띤 뚜 마웅 행정부 차관(사진 우측에서 세 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제철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한 미얀마 커뮤니티센터 건설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제철은 지난 21일 미얀마 만달레이주(州) 따웅비라이에서 커뮤니티센터 완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규 현대제철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해 미얀마 냥우시 띤 뚜 마웅 행정부 차관, 냥우시 의회 딴 뚜에이 대표 등 정부기관 관계자와 플랜미얀마 및 플랜코리아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은 커뮤니티센터의 권리를 플랜미얀마와 미얀마 새마을운동위원회에 양도하는 권리양도서 수여하고 축하공연 등을 마련했다.



커뮤니티센터는 현대제철이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지역개발사업(ADP: Area Development Project)으로 지난 5월 첫 삽을 떠 6개월 만에 완공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오는 2016년까지 플랜코리아와 함께 따웅비라이 지역에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식수 개발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교육이나 직업 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따웅비라이는 건기(乾期)가 길고 물 부족이 심각해 수인성 질병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도심빈곤층 비중이 40%나 되며 지역 내 여성과 아동의 생활환경이 특히 열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