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꿈을 찾아라" 삼성, 청소년 대상 '드림락서' 개최

by이재호 기자
2014.09.04 14:14:08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이 청소년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2014 드림락(樂)서’가 4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열렸다.

삼성전자(005930)와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북부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800여명을 초청해 드림락서를 진행했다.

‘가자, 다 함께! 꿈을 찾아서!(Go Together! For our dream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의 1부는 4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됐다.

‘꿈별찾go 존(Zone)’은 자기 이해 프로그램으로 IT 검사대, 직업카드 검사대, 셀프 검사대 등이 운영됐으며, ‘우주멘토 존’에서는 진로 멘토링이 진행됐다.

또 ‘꿈별무리 존’은 유형별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24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삼성은하수 존’에서는 스마트 스쿨과 삼성 갤럭시 체험 버스 등이 운영됐다.



2부는 발레리나 강수진, 방송인 이동우, ‘공부의 신’ 강성태씨 등의 강연으로 꾸며졌다.

삼성전자는 의정부를 시작으로 수원, 안동, 광주, 용인, 아산, 안산, 화성 등 8개 도시에서 드림락서를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인 안재근 부사장은 “드림락서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도 “드림락서의 첫번째 행사가 의정부에서 개최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기북부 청소년들이 본인의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4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14년 드림락(樂)서’ 행사장을 찾은 학생이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와 진로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