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14.01.22 16:30:2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BS금융그룹은 22일 오전 11시 부산은행 본점 별관 8층 회의실에서 라오스 현지 기업인 코라오(KOLAO)그룹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현재 동남아시아지역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BS금융그룹과 라오스 현지에서 국민기업으로 성장한 코라오 그룹의 상호협력과 교류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라오 그룹은 1997년 라오스에서 중고차판매업을 시작으로 자동차 생산, 판매, A/S를 비롯해 은행, 건설, 신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라오스 내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10년에 국내 코스피에 상장됐다.
BS금융그룹 박재경 상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BS금융그룹과 라오스에서 두번째로 큰 시중은행인 인도차이나뱅크를 소유한 코라오 그룹 간의 업무제휴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간 활발한 상호협력과 교류증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BS금융그룹은 2011년 부산은행 베트남 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 자회사인 BS캐피탈이 캄보디아와 미얀마 진출을 위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해외직접투자 신고를 수리 받고 올해 초 현지법인 설립을 계획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 본격 진출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