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가스공사, 모잠비크에서 추가 대형가스층 발견
by윤진섭 기자
2011.10.27 17:20:28
추가발견량 1억7천만톤 전망..총 5억1천만톤 발견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27일 17시 2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모잠비크 북부해상에서 또 다른 초대형 가스전을 발견했다.
지식경제부는 한국가스공사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에서 추가 초대형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20일 가스전을 발견 한 바 있다.
이번에 가스가 추가 발견된 탐사정은 모잠비크 북부해상 Area4광구의 4개 탐사정 가운데 첫 번째 탐사정으로, 1주일전 발견한 초대형 가스층 보다 500m 아래 위치하고 있다. 발견잠재자원량은 7.5Tcf(약 1억7000만t)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스공사는 ENI와 함께 최종 목표인 5000M까지 시추한 뒤 두 번째 탐사정을 시추, 2013년 1월까지 총 3개 탐사정을 추가 시추할 계획이다. 모잠비크 Area4광구는 ENI사가 70%의 지분을 갖고 있고, 가스공사의 지분율은 10%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1월 모잠비크 국영석유사와 협력 MOU를 체결했기 때문에 LNG 액화플랜트 배관건설, 수송, 도입 등에 국내 기업의 참여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