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매각 무산·감사의견 거절` 쌍용차, 상폐 피하고 새주인 맞을 수 있나

by성주원 기자
2022.04.01 15:36:41

쌍방울그룹, 쌍용차 인수 추진..."내주 LOI 제출"
''개선기한 D-13'' 쌍용차 "추가 개선기간 부여 신청"
회생계획 인가 시한 10월...신속한 M&A 진행 필요
쌍방울 인수 의지 및 쌍용차 채무 부담 등 고려해야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 추진과 쌍용차 상장폐지 우려 등에 대해 살펴봤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되자 쌍방울그룹(SBW그룹)이 인수를 추진하고 나섰다. SBW그룹은 다음 주중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SBW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014200)을 중심으로 계열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엔터테인먼트회사 아이오케이(078860)와 광학부품 제조사 나노스(151910)가 참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깜짝 제출했던 삼라마이더스(SM)그룹 측은 인수 재타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쌍용차(003620)는 지난해 2020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뒤 상장폐지 관련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은 상황에서 최근에는 2021년 재무제표 역시 의견 거절을 받았다. 쌍용차는 올해 의견 거절에 대해 향후 개선 계획을 담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는 한편, 2주 뒤로 다가온 개선기한 관련해서는 추가 개선기간 부여 신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쌍방울(102280), 광림, 나노스, 아이오케이, 미래산업(025560) 등 쌍방울그룹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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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 쌍방울그룹, 쌍용차 인수 추진...“내주 인수의향서 제출”

- 특장차 제조사 광림 중심으로 계열사 참여 컨소시엄 구성



-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전서 고배...“자금조달 문제 없어”



- “경영여건 개선으로 미래가치 증대...장기 성장 토대 구축”



- 상장폐지 개선기한 D-13...“추가 개선기간 부여 신청”



- 회생계획 인가 시한 오는 10월...신속한 M&A 절차 진행 필요



- 에디슨EV(136510)·유앤아이(056090) 등 사례 참고...“신중해야”

- 쌍방울그룹 인수 의지 및 쌍용차 채무 부담 등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