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대프리카 예적금 출시
by김유성 기자
2021.06.21 13:45:12
기후 특성 활용한 금융상품 ESG 경영실천 연계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대구와 아프리카를 합성해 만든 인터넷 신조어 ‘대프리카’를 모티브로 한 예적금 상품이 나왔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기후 특성을 활용한 상품으로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사회 공헌 활동과 연계한 ESG 경영실천을 위한 ‘대프리카 예적금’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유난히 더운 지역적 특성으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고도 불리는 대구의 뜨거운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고자 착안한 상품”이라면서 “지역 특징을 장점으로 전환하는 상품 개발, 사회공헌과 연계한 서비스 등을 꾸준히 진행해온 DGB대구은행은 뜨거운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대프리카 예·적금’ 처럼 기획 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가입자(상품별 1인1계좌)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대프리카 예·적금’은 21일부터 7월30일까지 판매된다. 가입금액은 예금 1인당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적금 5만원 이상 20만원까지이다. 예금은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영업점과 비대면에서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올해 8월 중 무더운 기온 및 총 열대야 일수 맞추기 퀴즈를 통해 우대금리가 연속 지급된다.
기본이자율은 예금 연 1.0%, 적금 연 1.3%이다. 대구 지역 8월 기온 중 최고 38℃ 이상인 일 수가 2일 이상이면 예금 연 0.20%포인트, 적금 연0.50%포인트의 우대이자율이 적용된다.
상품 가입 후 10일 이내 IM뱅크에서 ‘대구 8월 열대야 일수를 맞춰보세요’ 이벤트 퀴즈에 응모하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이내의 가입자에게 연2.0%포인트 우대이자율을 제공해 예금 최고 연 3.2%·적금 최고 연3.8%를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겨울까지 한다.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구시 ‘희망2022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가 100℃이상 달성되면 상품 가입자 중 자동으로 추첨해 총100명에게 우대금리 3.65%포인트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예금 최고 연 4.85% 적금 최고 연 5.45%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