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만 대학생 대상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진행

by이다원 기자
2024.02.05 13:11:06

중국어로 프로그램 진행…체계적 훈련 체험
LCC 최초 ATO 인가 받아 …교육 기부 활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대만 대학생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객실 승무원 체험과정 ‘크루 클래스’에 참가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이 기내 비상 상황에 대한 안전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크루클래스는 객실 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자사 훈련센터에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학교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열었다.

대만 만능과학기술대 학생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부천대학교에서 동계 단기 연수 중 티웨이항공을 찾았다.

중국어로 진행한 이번 클래스에서 학생들은 △훈련센터 투어 및 회사소개 △안전 업무 특강 등을 받았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객실 승무원 체험과정 ‘크루 클래스’에 참가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이 화재진압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또 △객실 서비스 실습 △응급처치 훈련 △화재 대응훈련 △기내 비상 상황 체험 △비상 탈출 실습 등 전문 훈련교관의 지도하에 객실 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 훈련도 체험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우수한 훈련시설과 제반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한 곳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최신 훈련 시설이 갖춰져 있어 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항공 관련 학과 학생을 위한 크루 클래스 및 교육기부 활동이 꾸준히 열리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훈련 교관들은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며 “외국어에도 능통한 객실 승무원도 많기에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