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플 연천 '댑싸리정원' 추석 연휴 5만명 찾아
by정재훈 기자
2023.10.06 17:06:20
연천군, 댑싸리정원 포함 임진강 일대 국가정원 지정 추진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 임진강 댑싸리정원이 SNS의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에 5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9월 1일 개장해 10월 31일까지 운영하는 댑싸리정원에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연천군은 지역 이미지 개선 및 주민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 추석 연휴 댑싸리정원을 찾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장하고 직원들이 직접 나서 교통통제 및 주차장을 관리했다.
향후 연천군은 댑싸리정원 등 임진강 유역을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기호 중면주민자치위원장은 “추석 연휴임에도 중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교통 통제 등 댑싸리정원을 찾은 관광객에게 편안한 관람 여건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댑싸리정원을 비롯해 임진강 유역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