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2년 연속 ‘1사1교 금융교육’ 우수금융사 선정

by박일경 기자
2018.02.28 13:38:12

969개 학교와 결연…전국 14개 지역서 청소년금융교육센터 운영

이창호(오른쪽 두번째) NH농협은행 부행장이 지난 27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 시상식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NH농협은행은 ‘2017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2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5년부터 1사1교 금융교육의 참여실적, 교육실적,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성과가 우수한 학교, 교사, 금융회사, 금융사 직원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지원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농협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969개교와 결연을 맺어 금융사 가운데 최다 결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14개 지역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설해 지역 중심의 참여형·체험형 금융교육 정착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육 수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내부강사 양성 및 지역기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교육 내실화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자유학년제 시행, 진로교육 강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니즈에 맞춰 금융교육, 진로체험 활동을 연계한 교육기회 제공 노력과 특히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어촌지역 학교들의 금융교육 인프라 제공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