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아프리카 소외지역에 상처치료제 지원
by천승현 기자
2016.03.04 15:30:4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4일 경기 성남시 플랜한국위원회에서 국제구호개발NGO플랜코리아와 ‘서아프리카 기니 소외지역 의료지원을 위한 의약품전달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왼쪽)과 이종빈 동아에스티 전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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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동아에스티는 서아프리카 기니에 상처치료제 ‘도다나겔’ 80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약품이 공급될 지역은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기니에서도 소외지역으로 손꼽히는 남부의 베일라(Beyla), 게케두(Gueckedou), 키시두구(Kissidougou) 지역 등 9개 지역으로 지난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로 고통받은 곳이다.
동아에스티가 후원한 약품들은 이 지역에 위치한 10개의 중앙병원과, 117개 지역보건소를 비롯한 2382개의 지역보건활동가 그룹들에게 전달된다.
이종빈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 전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른 아프리카 소외 지역에도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플랜코리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랜코리아는 8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 비정부단체(NGO) 플랜의 한국위원회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류사업, 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사업, 교육사업, 생계유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