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인터, 둔화되는 실적 모멘텀..'약세'

by김인경 기자
2015.04.22 13:20:4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2%대 약세를 보이며 3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22일 오후1시20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전거래일보다 2.59%(800원)내린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 줄어든 4조5255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110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부합했지만 갈수록 이익모멘텀이 낮아지며 내년 영업익은 올해보다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4분기까지는 유가 하락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미얀마 AD-7 광구 탐사가 성공하면 생산량 증가 모멘텀이 마련되겠지만 내년 1분기 이후로 탐사시기가 미뤄진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역 영업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더 내려갈 가능성은 없지만 개선 여지 역시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