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덤프트럭 기사님들, '골프실력 수준급이네'
by이진철 기자
2012.10.18 15:41:05
'2012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 월드 파이널 참가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입 승용차 브랜드들이 프리미엄 고객관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골프 마케팅이 수입 상용차 브랜드로 확산되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부터 ‘2012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에 한국이 지역 진출권을 획득해 세계대회 본선에 결승국가로 참가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전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크리스탈 카운티에서 한국대표 선발전을 가졌다. 우승자인 전진성씨와 이기섭씨 2명은 내년 1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2012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 세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 볼보트럭의 대표 차종인 ‘신형 FMX 덤프트럭’. 볼보트럭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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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에서 25톤급 덤프·카고·트레일러 등 대형트럭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볼보트럭 고객들은 골재운반이나 물류사업 등에 종사하며 직접 대형트럭을 운행하고 있다.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는 1988년 ‘볼보 마스터스 아마추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매년 전 세계의 백만 명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각 나라의 지역 예선 대회 우승자는 월드 파이널에 초청받아 볼보에서 제공하는 전문 골퍼 타이틀을 수여 받는다.
또한 월드 파이널 대회에 초청받은 골퍼들은 초청된 기간동안 유러피안 투어 우승자 및 프로 골퍼와 함께 팀을 이뤄 실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현재 약 30여개 국에서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에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참가국들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고객들의 성원으로 볼보트럭코리아가 세계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