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OCI계열 엘피온, 5.5% `급등`

by증권부 기자
2011.04.20 16:49:16

세크론, 케이티스카이라이프↓

[이데일리 증권부] 20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1.07% 올랐다.

장외주요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삼성계열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SDS는 2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0.37% 오른 13만5500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전문업체 세메스(18만7500원, +1.35%)는 어제의 하락을 소폭 만회했다.

디지털 도어록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통신기술은 6만6000원으로 0.38% 올랐다.

반면, 움직임 없이 지루한 흐름을 보이던 세크론은 3.39% 하락한 6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메디슨은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7900원(-0.94%)으로 밀렸다.

주파수공용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8150원)은 지지부진한 흐름 속에서 1.21% 하락했고, 분석기기 전문 업체 케이맥(1만1600원)은 0.85% 내렸다.

현대엔지니어링(34만1000원)은 1.04% 상승하면서 3개월여만에 34만원대에 재진입했다.

현대로지엠(1만2700원)과 현대삼호중공업(7만6000원)은 가격변동 없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포스코건설은 서울숲 더샵 오피스텔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8만4750원(-1.17%)으로 약세를 보였고, 극동건설(1만2250원), 동아건설(1만1500원)은 움직임이 없었다.

태양광 전문 업체인 미리넷솔라(3725원)와 세미머티리얼즈(1만5850원)은 각각 5.10%, 2.46% 동반 하락했다.



OCI가 세계 최대 폴리실리콘 공장을 증설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엘피온은 2600원(+5.05%)으로 급등했다.

이 밖에, 메가젠임플란트(4.35%), IBK투자증권 (0.89%), 미래에셋생명 (1.04%)이 상승했고, 동부메탈 (-3.70%), 웅진패스원(-0.51%)은 하락했다.

케이티스카이라이프(1만9400원, 2.27%)는 MBC와 방송 송출 비용과 관련한 합의를 이끌어 냈지만 얼어붙은 투심을 되돌리진 못했다.

18~19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한국종합기술(7500원)과 이퓨쳐(9050원)는 각각 2.74%, 4.02% 상승했다.

한국종합기술은 184.33 대 1 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했고, 8229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4956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린 이퓨쳐는 573.64 대 1의 최종경쟁률을 보였다.

반도체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은 심사청구 소식과 함께 1만8150원으로 3.13% 상승했다.

심사청구가 밴드는 1만8000원~2만원이며, 공모주식수 115만주, 공모예정금액은 175억원~220억원이다.

아이씨디(2만3750원, -1.04%), 씨유메디칼시스템(9750원, -5.34%), 빛샘전자(6650원, -1.48%), 티케이케미칼(5010원, -0.79%)은 약세를 보였고, 제이엠씨중공업(4850원, +2.11%)는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