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동락 기자
2004.01.06 18:17:50
[edaily 공동락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계속되는 유로화 강세로 인해 수출주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하고 있다.
6일 한국 시각 오후 6시16분 현재 독일 DAX지수는 전일대비 0.42% 하락한 4018.75를, 프랑스 CAC40지수는 0.29% 내린 3597.78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FTSE100지수는 6시1분 현재 4499.80으로 0.30% 밀렸다.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폴크스바겐이 3.12% 급락중이며 BMW와 르노자동차도 나란히 하락중이다. 골드만삭스는 유럽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유의적"으로 하향했다.
여타 대형 종목들도 대체로 약세다. 제약주인 바이엘이 3% 이상 밀렸고 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스미스클라인도 약세다. 금융주인 알리안츠와 소시에떼제너럴도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