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첫 날 여전히 ‘쌀쌀’…아침 최저 영하 11도[내일날씨]

by황병서 기자
2024.01.26 17:00:00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 수준
충청·호남 등 오전 일시적 ‘나쁨’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번주 내내 이어졌던 강추위가 물러가고 주말의 첫 날인 27일은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가 23일 강원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훈련 도중 눈을 뿌리며 포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1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 사이가 되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이날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측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다소 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