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상원 기자
2021.08.09 13:57:52
지난달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카드승인액이 7.0% 증가했지만 업종 별로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이 분석한 신한카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 사용액은 14조517억원으로 전년대비 7.0% 늘었습니다.
코로나 확산때마다 감소세를 보이던 오프라인 카드승인액은 전년대비 3.5% 증가했으며, 온라인 사용액은 전년 대비 28.2% 증가했습니다.
반면 5개 소비 밀접 업종을 중심으로 카드승인액 증감을 살펴본 결과, K자형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지난달 숙박 및 음식점업의 카드 승인액은 1조3천44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8% 급감해 가장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