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9.05.15 10:08:52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IHQ(003560)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9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25.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콘텐츠 투자 확대 영향으로 각각 57.6%, 47.8%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미디어 부문은 방송 채널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168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달성했고,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드라마 라인업 확대 영향으로 전년대비 163.2% 증가한 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IHQ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광고 시장 성수기일 뿐만 아니라 현재 방영예정되어 있는 드라마 ‘절대 그이’, ‘시크릿’, ‘우아한 가(家)’, ‘레벨업’ 등이 수익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개별 콘텐츠의 흥행 성과가 2019년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HQ에서 제작한 드라마 ‘절대 그이’는 여진구, 민아 주연으로 15일부터 SBS 수목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박해진, 조보아, 류승수 등이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시크릿’은 현재 촬영이 진행중이며,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IHQ는 자체 채널 ‘DRAMAX(드라맥스)’ 는 올해만 총 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계획하며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그 중 드라마 ‘레벨업’과 ‘우아한 가(家)’는 오는 7월과 8월에 Dramax와 MB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