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종합문구 1위

by김정유 기자
2019.03.21 11:29:1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모닝글로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문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시에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도 함께 수상했다. 모닝글로리는 ‘종합 문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인지도 전반에서 타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였다.

1981년 설립된 모닝글로리는 국내 최초로 노트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했다. 이후 디자인연구소에서 만들어낸 디자인과 철저한 품질관리 능력으로 국내 대표 문구 브랜드로 도약했다.



매달 30~50가지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모닝글로리는 시장 조사, 제품 기획, 디자인, 생산, 마케팅까지 디자이너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1인 전담제’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했다.

모닝글로리는 품목 다각화를 통한 사업 영역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협업으로 학생을 타깃으로 하는 안전한 화장품을 출시했으며 생활용품, 소형완구 등 문구점에서 판매 가능한 다양한 제품들 선보였다. 또한 업계 최초로 알뜰폰 유심을 판매하고 알뜰폰 통신사 인스코비-프리텔레콤과 제휴로 모닝글로리 요금제 15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는 “넘버원 브랜드가 되는 것보다 넘버원 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 어려운 시대에 19년 동안 변함없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서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품에 반영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소비자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