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 5월 3~6일 킨텍스 열려

by김형욱 기자
2015.03.05 11:18:15

현대·기아차·퀄컴·GM·르노 임원 기조연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KSAE)는 제28회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EVS28)가 오는 5월 3~6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KSAE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차협회(EVAAP) 공동 주최하고 KSAE가 주관하는 행사다. 전 세계 45개국 전기차 관련 전문가·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200여 업체가 참여한다.

권문식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사장, 앤서니 톰슨 퀄컴 유럽 부사장, 래리 T. 니츠 GM 부사장, 질 노만 르노 아태지역 부회장 등이 초청연사로서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전기차 시승행사도 열린다.



EVS 국내 개최는 2002년 부산 EVS19에 이어 두 번째다. WEVA는 지난 2013년 EVS27 폐회식에서 전 KSAE 회장인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선우명호 WEVA·EVAAP 회장은 “최신 전기차 기술의 향연장으로서 국내 전기차 기술 진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EVS28 홈페이지(www.evs28.org)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 ‘EVS27’ 모습. EVS28은 올 5월3~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KSA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