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04.22 15:35:48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세월호 선장이 구조 당시 제복 대신 사복을 입고 있었던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선장의 사복 착용 이유가 배 침몰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선장의 제복 착용은 강제 규정은 아니지만 여객선의 경우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승객들에게 선장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호에서 나홀로 탈출한 이준석 선장은 사고 당시 제복이 아닌 사복을 입은채 구조됐다. 선장이라는 신분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갈아입었다는 의혹과 가장 먼저 탈출하기 위해 승객인척 꾸몄다는 의혹 등 각종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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