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카밤 통해 북미-유럽 지역 진출
by이유미 기자
2014.02.17 16:00:3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는 17일 미국의 모바일게임사 카밤과 자사의 모바일게임에 대한 북미와 유럽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계약으로 자사의 모바일게임을 카밤의 유통 채널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 서구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카밤은 ‘킹덤 오브 카멜롯:배틀 포더 노스’, ‘호빗: 중간계의 왕국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The Game’ 등을 성공시킨 북미지역 모바일게임 시장의 대표적인 퍼블리셔다. 충성도 높은 고객과 방대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우수한 자체 개발 역량과 카밤의 현지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나가는 한편, 조만간 ‘아틀란스토리’의 현지화 버전을 직접 서비스하는 등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다각도로 구축해 현지 시장에서의 성과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