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24.12.03 13:31:32
대동그룹, 신사업 ‘e-파워트레인’ 시장 안착
하이브리드차 구동시스템의 앗세이 부품·EV 플랫폼 감속기 모듈 프로젝트
현대차·현대트랜시스에 2036년까지 공급…회사 연매출의 390% 수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대동그룹의 신사업인 ‘e-파워트레인’ 사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008830)는 현대자동차와 현대트랜시스의 전동화 구동 시스템 ’e-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차량의 앗세이(ASS’Y) 부품과 해외 전기차(EV)용 플랫폼 감속기 모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예상 공급 물량액은 총 1조 2398억원으로 대동기어 연간매출의 약 390%에 이르는 규모다. 공급기간은 내년부터 2036년까지이다.
대동기어는 올해초 현대차의 신규 EV 플랫폼 전용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Output Shaft Sub Ass’y) 부품 1836억원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까지 합하면 EV 부품으로 올해에만 1조 4234억 원의 누적 수주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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