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남 광양에 새 아파트 큰 장 들어선다
by황현규 기자
2021.08.27 16:00:11
황금지구 첫 조합아파트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분양
이 외 포스코·중흥건설 등더 새 아파트 분양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광양에서 한라·포스코 등 대형 건설업체들의 새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광양 황금택지지구 지역주택조합은 광양시 광영동 황금택지지구26-1블럭 일원에서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를 분양한다. 광양권만자유경제구역에 위치한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 조성되고 있는 황금택지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역조합아파트로, 한라가 시공을 맡는다.
|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투시도(사진=광양황금택지지구 지역주택조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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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절차를 마쳤고 이미 착공계를 제출한 상태로 사업속도가 빠른 점이 장점이다.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에 74~84㎡(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총 772가구로 조성된다. 조합원 몫을 제외한 238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면적별 세대수는 74㎡ 71가구, 84㎡ A 130가구, 84㎡ B 37가구 등이다.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전 세대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4~84㎡ 크기의 중형인데다, 남향 위주의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있다.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황금지구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황금택지지구 단지에서도 중심 상업지역에 가까워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학교가 가까워 등하교에도 편리하다”며 “광양제철소 및 각종 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 주거지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중흥건설도 광양시 마동에서 ‘광양 와우지구 중흥S-클래스’ 를 분양한다. 아파트 입주는 2024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해당지역 1순위, 9월1일 기타지역 1순위, 2일 2순위 순서대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8일이며, 계약은 9월 24~28일에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위치하는데,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에 전체 902가구가 84㎡로만 조성된다.
편리한 교통입지를 갖춰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하고 도보 이용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 와우생태호수공원 등도 인접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아울러 포스코건설도 지난 20일부터 황금지구 1-1블럭에서 ‘더샵 광양베이센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청약접수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5개동 총 7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전남 동남권에 위치한 여순광 지역의 인구는 모두 72만여 명에 달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꾸준한 배후수요가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