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21.04.08 13:45:37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후 상한가)’ 이후 꾸준한 내림세를 보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급등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으로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 관련기업이 주목받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도 집중 매수에 나섰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61%(1만1000원) 오른 12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며 둘째 날 ‘따상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이틀 연속 상한가)’ 기대를 모았지만 19만원을 터치한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꾸준히 하락해 11만원대까지 내려갔지만 이날 상승세에 힘입어 다시 시초가(13만원)에 근접한 상태다.
현재 거래량은 219만주, 거래대금은 2678억원이다. 오후 1시 21분(잠정) 기관 등이 57억원어치를, 외국인이 42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특히 연기금이 1억2400만원어치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