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15.01.06 15:32:31
작년 판매증가율 12.5%..목표치에는 다소 못미쳐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달성하지 못한 중국시장 110만대 판매량 달성을 올해 또다시 노리기로 했다.
도요타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본사와 두 곳의 중국과의 합작법인인 차이나 FAW그룹, 광저우 오토모빌그룹을 합쳐 올 한 해 중국내에서 총 110만대에 이르는 승용차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해에도 110만대 판매량 목표를 세웠지만, 실제로는 103만대 판매에 그쳤다. 그러나 전년대비로는 12.5%의 양호한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었다. 또한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시장에서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 마지막 달인 12월에 도요타는 중국시장에서 총 12만5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15.3%에 이르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앞선 10월에는 27.1%, 11월에는 2.9%의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