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승찬 기자
2004.04.01 16:56:07
시카고, 카이로 전시회 등 참가..웰빙가전 선보여
동유럽지역 딜러 컨퍼런스 개최 예정
[edaily 안승찬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나노실버 제품군을 앞세워 각종 해외 전시회 참여하고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다낭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대우 나노실버 페스티벌(NANOSILVER Festival)`을 개최, 나노실버 냉장고, 세탁기 등 최첨단 건강 가전제품을 베트남 지역에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 현장에서 냉장고 3000대, 세탁기 800대, TV 1000대 등 약 100만달러에 가까운 판매실적을 거두는 등 이번행사를 통해 현지 바이어들에 대한 영업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현재 베트남 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올 하반기에도 `나노실버 페스티벌`을 개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최근 미국 시카고 멕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백색가전 전시회 `2004 IHS`와 (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와 이집트지역 최대 박람회인 `카이로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나노실버 세탁기 등 웰빙가전을 선보였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또 오는 5월부터는 독일, 루마니아,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유럽 전지역에서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나노실버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 해외사업본부장 서영진 상무는 "올해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추어 전세계 시장에 나노실버 프리미엄 제품군을 소개해 웰빙가전 선두업체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달초 웰빙가전 통합 브랜드 `클라쎄(Klasse)`를 발표하는 등 웰빙 가전제품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