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道·GH 공동 건립 '아동돌봄센터' 내달 2일 개관

by정재훈 기자
2024.11.27 10:51:34

20년 무상임대로 年 9500만원 임대료 절감
박형덕시장 "안심하고 아이 맡기도록 최선"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건립한 ‘동두천 아동돌봄센터’가 문을 연다.

27일 경기 동두천시에 따르면 동두천 아동돌봄센터는 2021년 ‘경기도 빈집 활용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3년 8월 착공, 지난달 25일 사용승인을 완료했으며 내달 2일 개관 예정이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시는 아동돌봄센터를 동두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으로 운영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5년간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10월 경기도와 동두천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건물 사용에 대한 20년 무상 임대를 결정, 연간 9500만원의 임대료 절감 효과도 누린다.

동두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원도심을 중심으로 인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조성된 만큼 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뜻깊은 사업을 완수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아동돌봄센터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기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