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숭실대, AI비전선포식 개최
by신중섭 기자
2020.10.05 13:12:47
7일 오전 11시 비대면 진행…유튜브 생중계
AI 융합분야 특성화 대학 비전 제시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숭실대는 개교123주년인 오는 7일 오전 11시 인공지능(AI) 선도대학 기반 마련을 위한 `AI비전선포식`을 유튜브로 온라인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 숭실대가 오는 7일 123주년 기념예배 및 AI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사진=숭실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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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육부 주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숭실대는 이번 행사에서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AI융합분야 국내 최고 대학으로 특성화 하겠다는 목표를 밝힐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데니스 홍 UCLA 교수, 김윤 SK텔레콤 CTO, 박근한 NHN 센터장, 오병준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대표 등 국내·외에서 AI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AI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주제강연, AI세미나, AI기업 MOU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교 123주년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오전 9시 30분에 행사가 시작되며 11시에 열리는 1부 행사에서 황준성 총장이 AI비전을 선포한다. 이어 황희·이수진·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축사가 진행되며 `다가올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데니스홍의 강연도 마련돼 있다.
2부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기업의 AI인재 수요에 따른 대학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것과 함께 연구·기업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로 구성된다. 숭실대와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업무협약(MOU)를 시작으로 `AI시대 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김윤CTO의 강연이 이어진다.
숭실대는 내년까지 모든 학과에 융합 전공을 개설하고 모든 단과대학에 AI 융합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AI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AI STAR 대학으로 AI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숭실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