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 무더위 극복 계절가전 편성 2배 늘려

by함지현 기자
2018.07.11 13:38:02

에어컨·냉수매트 등 ‘세컨드 가전’도 대거 론칭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J ENM 오쇼핑 부문

(사진=CJ ENM 오쇼핑 부문)
은 이번 주부터 무더위 극복 계절가전 편성시간을 전주보다 2배 가량 대폭 늘려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더위에 미리 대비 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CJ ENM 오쇼핑 부문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진행한 LG 특집전 방송에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2시간 방송 동안 44억의 매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보국 이동식 에어컨은 지난 3일 론칭 방송에서 주문금액 3억6000만원 상당의 주문금액을 기록하며 목표대비 134%로 전체 매진됐다. 신일 이동형 에어컨 역시 지난 5일 방송에서 초과 목표를 달성하며 매진된 바 있다.

소비자들이 찾는 여름 계절 가전상품 종류도 다양해졌다.

CJ ENM오쇼핑 부문은 여름 대표 냉방 가전인 에어컨 외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동형 에어컨을 비롯해 에어서큘레이터, 냉수매트 등 소위 ‘세컨드 가전’으로 불리우는 다양한 쿨링 가전편성을 늘려 소비자들의 쇼핑 기회를 확대한다.

이동형 에어컨은 실외기가 본체 안에 내장된 일체형으로 일반 에어컨과 달리 창문 밖으로 바람을 이동시키는 호스만 본체 뒷부분에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별도 설치도 간편하다.

또한 원하는 곳으로 자유로이 이동이 가능해 기존 고정식 에어컨의 ‘사각지대’까지 냉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제습기능이 추가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공기 순환이 아닌 냉수 순환으로 체감 온도를 낮추는 아이디어 상품도 선보인다.

여름철 시원한 잠자리를 위해 아이스방 냉수매트는 여름철 시원한 잠자리를 위해 저소음 수중펌프로 호스없이 고주파 물길로 흘려 보내 한층 시원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CJ오쇼핑 채널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스팀보이 냉온수매트는 기존 온수매트와 다르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작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 서큘레이터도 선보인다. 에어 서큘레이터는 차가운 공기는 위로, 따뜻한 공기는 아래로 순환시켜 실내온도를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에어컨과 동시에 사용하면 바람의 사각지대 없이 시원함을 오래 지속할 수 있어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이용재 CJ ENM 오쇼핑 부문 생활사업팀 부장은 “장마가 끝나고 찜통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계절가전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에어컨과 같은 기존의 상품과 더불어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응할 수 있는 단독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