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주 기자
2015.04.28 13:34:18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브라질 당국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1시32분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날보다 5.62% 상승한 8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인구 2억명, 연간 의약품 시장 1100억 달러 규모의 중남미 최대 시장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등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브라질도 의료비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비싼 오리지널 의약품을 동일한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다”며 “램시마가 브라질 시장에서 빠른 시간 내에 시장을 잠식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