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 12월 6년 만에 내한공연

by장병호 기자
2022.09.02 18:14:43

''사라 브라이트만 크리스마스 심포니''
14·15일 선예매, 16일 일반티켓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오는 12월 6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오는 12월 3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내한공연 ‘사라 브라이트만 크리스마스 심포니’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클래식 크로스오버 음악을 대표하는 소프라노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오리지널 캐스트로 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사운드트랙 또한 전 세계적으로 4000만 장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의 듀엣곡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도 전 세계적으로 1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국은 2004년 ‘하렘 월드 투어’(Harem World Toru)로 처음 찾았다. 2009년 ‘심포니 월드 투어’(The Symphony World Tour), 2010년 ‘사라 브라이트만 인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Sarah Brightman in Concert with Orchestra), 2013년 ‘드림체이서 월드 투어’(Dreamchaser World Tour), 그리고 2016년 ‘갈라: 이브닝 위드 사라 브라이트만’(Gala: An Evening with Sarah Brightman) 등으로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에서 한국 관객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선 코리아 모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위너 오페라 합창단과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표 넘버와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의 히트곡,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게 해줄 크리스마스 테마곡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 13만 2000~16만 5000원. 오는 16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일반 티켓을 오픈한다. 이보다 앞서 14일 오후 12시, 15일 오후 12시에는 아티스트 및 기획사 선예매를 각각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페이지 및 라이브네이션코리아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