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지윤 기자
2020.04.28 11:15:00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코로나19 극복 119 챌린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119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국민 안전을 실현하기 위한 소방관의 열정을 알리고, 체력적 한계의 극복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19챌린지 수행임무는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단순한 동작으로 구성했다. 종류는 스쿼트 119회, 팔 굽혀 펴기 119회, 윗몸일으키기 119회, 버핏 테스트 119회 등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극복 챌린지 영상은 총 3편을 제작해 서울소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으며 마지막 1편은 제작 준비 중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9챌린지를 통해 전 국민이 소방관과 함께 건강도 챙기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에도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으로 본인 감염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전파 우려 등의 부담감으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라매병원에 설치된 서울소방심리지원단에서 심리지원을 받은 소방공무원은 지난 26일 기준으로 총 37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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