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경남도, 내달 창원서 ‘2018 농업기술박람회’

by김형욱 기자
2018.06.25 11:37:36

7월18~21일 창원 컨벤션센터…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토크 콘서트도

2018 농업기술박람회 포스터. (이미지=농촌진흥청)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내달 국내 농업 기술을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경상남도와 함께 오는 7월 18~21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8 농업기술박람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농업기술박람회는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농업 기술 종합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업협동조합(농협)중앙회, 각 도 농업기술원, 농식품기업 등 20여 기관·업체에서 1000여명의 연구자가 한 데 모인다.



농진청은 올해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춘 농업과학기술의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의 가치와 전망을 유망 산업으로서 재조명할 계획이다. 농업 전문가가 나서 강소농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수출 확대 전략과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소통 등 16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의 토크 콘서트, 반려동물 전문가의 특강이 펼쳐진다. ‘도전! 농업 골든벨’ 같은 국민 모두가 즐기며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종자, 반려동물, 치유농업, 첨단생명공학, 건강기능 식품관 등 14개 전시관마다 반려동물 사료 만들기, 새싹인삼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펼친다.

이번 박람회는 그간의 성과와 전망을 볼 수 있는 전시와 최신 농업 기술을 공유하는 전문가 컨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관과 토크콘서트, ‘도전! 농업 골든벨’ 등 국민 누구나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짜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