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다채로운 캐릭터·아트웍 식기 제품 선보여

by정태선 기자
2017.05.17 11:32:28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국도자기 YAP 찰스장 에디션, 한국도자기 큐비쥬 키디세트, 한국도자기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홈세트&티세트. 한국도자기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내 대표 생활 자기 기업 한국도자기가 디즈니에서부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신진 작가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나 아트웍 식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홈세트&티세트’를 최근 출시했다. 고급스러운 데님 드리프트와 스카이 블루 칼라에 장미 모티브를 더해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은 디자인이 돋보인다.

주사위 모양의 다섯 동물 요정들의 모험을 그려낸 인기 어린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큐비쥬(CUBYZOO)’ 키디 세트도 인기다. 양손잡이 머그와 누들볼, 그리고 수프볼 총 3종으로 구성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가볍고 단단하며 보온성이 뛰어나 따뜻한 음식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각기 다른 매력의 신진작가 4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톡톡 튀는 팝아트 회화를 도자기에 생생하게 표현한 콜렉션도 있다. 유명 팝 아티스트 찰스장과 함께 만든 ‘YAP 찰스장 컬렉션’은 그의 대표 작품인 ‘해피하트’를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익살스러운 표정의 하트 모양의 캐릭터가 새겨져, 작가만의 톡톡 튀는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키덜트(Kidult)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테이블웨어 시장에서도 친숙한 캐릭터와 감각적인 아트웍과 컬래버레이션한 식기 제품들이 출시돼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와 아트웍 식기는 밋밋한 테이블에 포인트 식기로 사용하거나, 그 자체로 하나의 홈데코레이션 아이템으로 쓰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