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포스코·벤처협회, 창조경제 실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by김성곤 기자
2014.11.25 15:08: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포스코(005490)(회장 권오준), (사)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는 2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 본사에서 ‘Open Innovation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벤처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벤처기업 육성과 포스코의 글로벌 경쟁력 및 혁신역량 제고를 추진하기 위한 것.

특히 ‘창조경제타운’, ‘드림엔터’ 등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포스코 및 벤처기업협회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과 연계해 창업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부와 포스코, 벤처기업협회는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 선정 시 ‘창조경제타운’, ‘드림엔터’ 등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와 벤처기업협회의 예비창업자 DB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포스코와 벤처기업협회는 기술협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포스코가 필요한 기술과 이를 보유한 벤처기업을 연결(Match-Making)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기 기술교류회 개최와 포스코 보유기술의 기술이전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벤처투자 확대와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포스코가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상생펀드를 통해 지원하고 포스코의 해외조직을 활용한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벤처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벤처기업 및 관련투자자,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포스코가 발굴한 벤처기업의 시제품의 전시와 벤처기업들의 IR 발표와 함께 벤처기업·관련투자자 상호간에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