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카타르와 스마트팜 수출 독려 소식에 관련주 강세[특징주]
by이용성 기자
2023.10.25 13:28:5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스마트팜 수출을 독려했다는 소식에 그린플러스(186230)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1분 현재 그린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09% 오른 8690에 거래되고 있다. 우듬지팜(403490)은 29.92% 오르며 상한가를 찍었고, 농우바이오(054050)와 우리바이오(082850)는 각각 16.92%, 14.90% 오름세다.
앞서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를 방문해 중동지역의 스마트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업체들을 만나 “스마트팜 수출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국관에서 수직농장 원격제어 기술을 점검하고는 “사우디나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같은 사막 국가들은 채소나 농산물 재배가 어렵다”며 “이제는 팜이 아니라 팩토리”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도하 국제 원예박람회 한국관에서 수직농장 원격제어 기술력을 선보인 농심은 카타르 산업단지 내 수직농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한국 스마트농업 카타르 진출의 물꼬를 틀 예정”이라며 “양국 정부 차원에서도 이번 국빈 방문 계기에 스마트팜 협력 MOU를 개정해 스마트팜 기술단지 조성 등 구체적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