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프앤씨, 키다리스튜디오와 업무협약 체결

by김정유 기자
2022.04.11 12:47:4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콘텐츠 플랫폼 업체 키다리스튜디오와 게임 콘텐츠 및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넷마블에프앤씨는 키다리스튜디오가 보유한 다양한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게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진행한다. 또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키다리스튜디오가 보유한 IP의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보유한 콘텐츠 기업으로 현재 자체 IP를 활용한 드라마 제작에도 나서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를 아우르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지난 1월 블록체인 기반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하고, 2월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키다리스튜디오에서 보유한 IP들은 국내외에서 이미 검증된 빅(BIG) IP들이 다수”라며 “넷마블에프앤씨가 준비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콘텐츠의 다양한 확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